켄피셔, 테이퍼링은 오히려 좋아?!
안녕하세요
최근 테이퍼링과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와 같은 안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그 중 오늘은 켄피셔가 작성한 컬럼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풀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구요
'Quantitative Easing' Isn't Stimulus, and Never Has Been
Upside down and backwards! Nearly 13 years since the Fed launched “quantitative easing” (aka “QE”), it is still misunderstood, both upside down and backwards. One major camp be
www.realclearmarkets.com
김단테님 영상에도 유튜브로 더욱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8bRPWoaIu8&t=96s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양적완화를 통해 경제를 부양한다.
- 정부는 양적완화를 통해 돈을 찍어내고, 채권을 계속 사들여서, 금리를 떨어트리고, 금리가 떨어진 만큼 기업에서는 돈을 빌리기 쉬워지고, 빌린 돈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는 성장한다!
2. 하지만, 이는 단순 수요자(기업)만 생각한 잘못된 생각이다.
3. 공급자(은행)의 생각은 완전 정반대다. 은행은 장,단기 금리의 차이로 대출을 통해 예대마진 사업을 하기 때문에 금리차가 클 수록 이득인데, 양적완화를 통해 예대마진이 적어지면 대출을 많이 해줄 필요가 없어 오히려 대출 총량을 감소시킨다
미국 은행의 대출 증가율인데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양적완화를 하니 대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테이퍼링을 하니 다시 대출 증가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즉, 양적완화로 인한 돈이 은행으로는 들어가지만, 그 돈이 M2의 증가나 기업으로 돈이 흘러 들어가 돈이 유통되는 구조가 아니라 은행에서 멈춰 있는 상태가 된다
5. 인플레이션은 너무 많은 돈이 너무 적은 상품과 서비스를 쫓는 것에서 비롯되는데, 오히려 양적완화는 더 적은 돈을 창출하는 디스인플레이션 요소다.
6. 테이퍼링이 진행된다면 순간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지속되진 않을 거다.
테이퍼링을 진행하면 오히려 대출이 활성화되고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다. 즉, 전혀 두려워 할 것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걱정의 뉴스가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생각의 전환을 할 수도 있구나를 배우는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을 보며 역시 투자의 대가들도 생각하는 방향이 전부 다르구나를 느꼈습니다.
이번에 포트폴리오를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비슷하게 꾸렸는데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네요
그럼 추석 마무리 모두 잘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