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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분기 결산을 반영한 새로운 퀀트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9/15일 무료로 열리는 퀀트킹과 젠포트를 이용해서

무료 백테스트를 진행하고 종목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는 추후에 한꺼번에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이번 글에서는 백테스트에 관련된 것만 올리려고 합니다.

 

그 중 퀀트킹을 이용한 종목 분석인데요

 

9/15일 퀀트 무료 오픈 데이에는 백테스트도 무료로 가능하니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테스트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서 수행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원하는 지표를 활용해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서 백테스트 해볼 수도 있고, 혹은 기존 공식인 마법공식, 저밸류 등등의 지표를 자동으로 등록해서 백테스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인 저밸류부터 볼까요

 

1. 단순 저밸류(저 PER, 저 PBR) - 14년, 분기별, 20개 종목

추천로직으로 저밸류를 설정하니 아래와 가티 PBR 낮은순서, PER 낮은순서, 부채비율 200%이하로 설정이 되네요

돌려보면 MDD는 56.3, 누적수익은 610%, 승률은 58.3%로 나옵니다. 코스피 상승치에 비해선 높지만 수익률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2. 저밸류 + 성장 (저PBR, 저 PER, 부채비율,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순이익 증가율(YOY))

나머지 기타 조건은 같고 저밸류에서 성장성을 포함시켰습니다. YOY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을 추가했죠

성장성지표만 추가했을 뿐인데 승률, MDD도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익률이 굉장히 아름다워 졌네요

또한, 퀀트킹의 좋은점은 위와 같은 지표로 백테스를 진행한 값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추천 종목도 바로 보여줍니다.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장기투자가 좋다고 하는데, 퀀트 투자도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나?

매매 방식을 1년 단위로 하면 어떻게 될까?

 

2-2. 저밸류 + 성장 - 1년 단위로만 변경

다른건 바꾸지 않고, 매매방식을 연간으로 바꾸어서 백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수익률이 더 안좋아 졌네요. 왜일까요? 아무래도 분기 단위의 성장성을 나타내주는 지표를 활용한 공식이기 때문에 1년 단위로 했을 경우 수익률이 더 낮아 진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얘기를 검증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보통 투자를 할 때 10개 종목으로 구분해서 투자를 수행하기 때문에 편입종목을 10개로 바꿔보겠습니다.

 

2-3. 종목 10개로 편입

수익율에 변화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무래도 종목이 줄어드는 만큼 MDD는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저만의 방식을 찾아야 하는데요

저는 퀀트를 기반으로하는 투자를 수행할 때 항상 저밸류 + 성장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PBR보단 PSR지표를 더 좋아하죠

그렇다면 저밸류 성장 지표에 PBR대신 PSR을 넣을 경우 어떻게 될까요?

 

3. 저밸류 + 성장 (PBR대신 PSR로 대체) - 분기단위, 10개 종목

MDD는 높지만, 제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 상, 그리고 손절 기준을 잡아간다면 MDD는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익률이 지표 하나를 바꾸었을 뿐인데 말도 안되는 변화가 일어났네요 강환국님께서 백테스트 10,000번 이상 하지 않은 사람과는 겸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도 얼른 겸상을 해보고 싶습니다

 

종목은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퀀트의 매력은 해당 종목에 대한 일일이 분석을 하지 않고 투자한다는 매력이 있죠

나중에 여기에서 20개 종목으로 바꾸고, 모멘텀 등 추세추종의 원칙을 추가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또 궁금해지네요

 

젠포트는 무료로 하려면 1년 단위 백테스트 밖에 안되서 조금 한정적인 결과값이긴 하지만, 나중에 젠포트로도 여러 백테스를 수행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추석 모두 잘 보내시고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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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다니면서 반드시 챙겨보는 유튜브 2개가 있습니다.

김단테님 영상과, 할투 강환국님 영상입니다.

김단테님은 전체 시장에 대한 흐름, 투자 대가들의 관련 영상으로 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주시고

강환국님은 국내 시장에 관한 자료도 많이 올려주십니다.

두분 다 모두 훌륭한 분이시고 굉장히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보고 계실 테지만, 혹시 안보고 계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 중 오늘은 강환국님의 영상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상속세법을 활용한 상장 기업의 가치평가를 통한 투자 방법입니다.

(제 걸 보고 따라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절대 매수,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환국님 영상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속세및증여세법에 보면 비상장기업을 평가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이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알아야 세금을 제대로 매길 수 있으니 말이죠)

그렇다면, 이 방법으로 상장된 주식의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평가된 기업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높으면 저평가 되어 있으므로 투자하면 어떨까?를 토대로 만드신 전략입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가치 = 순이익가치 60% + 순자산가치 40%

1. 순자산가치 = 총 자산 - 총 부채

2. 순이익가치 = 최근 3년 순이익의 가중평균

- 최근 연도 3/6

- 전 연도 2/6

- 전전 연도 1/6

cf) 여기서 순이익은? 당기지배순이익을 사용

여러 복합적인 구조로 얽혀있는 이익구조를 빼고 순수 해당 기업의 영업을 통한 이익만으로 산정

2-2. 순이익가치에 평균 PER인 10을 곱함!

3. 계산된 1과 2를 더하여 기업가치 산정

4. 3과 시가총액을 비교!

5. 기업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높다면(저평가) 매수 하는 전략입니다.

저는 건설 쪽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코오롱 글로벌에 대해 해당 방식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1. 2019년도 순자산 = 4,751억원

2. 순이익가치

- 2020년도 : 861

- 2019년도 : 360

- 2018녀도 : 163

- 가중평균 값 : 577.6667

- 적용 PER : 10

- 순이익가치 = 5,776억원

3. 기업가치(순이익가치 60% + 순자산가치 40%) = 5366.4억원

4. 3월 당시 시가총액 = 4992억원

기업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비교적 낮다고 평가되어 만약 개별 주식을 구매할 경우 고려할 대상으로 포함될 수도 있겠네요 (절대 매수,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기업은 단순한 방식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엔 복합적이고 다양한 분야에 얽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퀀트투자를 하시는 분에게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보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강환국님께선 해당 방법으로 백테스트를 해본 결과 굉장히 좋은 수익률이 나왔다고 하네요 (영상 시청 강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주식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투자 기간, 수익률, 방식을 잘 고려해서 모든 분들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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