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미국과 한국에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진국인 미국의 통화정책이나 경제방향에 따라 한국의 증시가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러다보니 미국경제 상황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국 현지시간기준 8월 27일부터 잭슨홀이 시작되는데요

 

잭슨홀은 미국 연방은행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즉, 경제대빵들의 경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죠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아무래도 FED 의장인 파월의 테이퍼링 언급 부분인데요

 

테이퍼링을 언급할지에 대한 여부를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1. 경제 현황

어차피 테이퍼링은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번 잭슨홀 때 직접적으로 언급을 할지? 언급을 하게 된다면 구체적인 수량과 목표까지 제시할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FED에서 나온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고용률은 비교적 상승하고 있지만, 당장 테이퍼링을 시작해야만 하나? 하는 의문점도 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잭슨홀 외에도 FOMC 회의가 9월 ,11월, 12월 무려 3번이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8월 잭슨홀에 직접적으로 테이퍼링을 언급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것 또한 누군가는 긍정의 신호로 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테이퍼링을 언급하지 못할 정도로 델타 변이로 인해 경제 지표가 안좋게 나타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여 리스크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말을 해도, 하지 않아도 여러 Risk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법조인이었던 파월이 언급하지도, 하지만 언급하지 않은 것도 아닌 것처럼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할 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과거 연설을 들어보면 꼬투리 잡히지 않게끔 언행을 굉장히 조심했기 때문이죠

 

2. FED 연임

연임에 대한 부분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중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인프라 법안 등 지속적으로 돈을 풀고 싶어하는데, 만약 연준 의장이 직접적으로 테이퍼링을 언급하면 정부 입장에서는 좋아보이지 않게 되고 그렇다면 연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좁아지겠죠. 세계 경제의 1순위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FED 의장의 자리를 연임하기 위해선 정치적인 부분도 파월의 연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공부하며 나왔던 내용 중에 기억이 남는건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Risk는 더이상 Risk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테이퍼링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준비를 갖춘다면, 추후에 테이퍼링을 진행해도 이는 더 이상 Risk가 아니라는 의미죠

하지만, 잭슨홀에 갑자기 테이퍼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된다면, 이는 인지하고 있는 Risk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모든 사람들이 천천히 테이퍼링에 대해 인식하고 경제가 흔들리지 않게끔 해주는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결론

1. 이번 잭슨홀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파월의 연설이

2.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을 직접적으로 할까?(경제상황, FED 연임)

3. 아마 직접적인 언급을 안할 가능성이 높다. 9월, 11월, 12월 FOMC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언급을 아예 안하진 않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