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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품없는 주린이에 아직까지도 투자에 대한 생각이 매번 갈대처럼 변하는 저이지만,

오히려 인증을 해야지만이 내 생각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볼품없는 계좌를 인증해놓으려 합니다.

 

국내와 해외로 구분해서 계좌를 해놓았더니 비중이 각 종목마다 어떤지도 구분이 잘 안가서...

전체적인 종목 별 비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식, 현금, 채권, 현물, 기타로 구분하여 다시 설정하였습니다.

 

올웨더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구요. 세부적인 디테일은 제 가치관이나 생각에 따라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1. 주식 + 현금 (40%)

주식과 채권에는 처음에 약 40%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원래는 20% 주식, 20%는 CMA로 구분을 하여 투자를 했는데요

이번에 12월 퀀트데이터를 깜빡하고 일하다가 놓쳐서 못 받기도 했고... 제가 퀀트를 하면서 뭔가 하루하루에 너무 크게 흔들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서 이번에 그냥 올웨더의 가장 큰 기본인 장기투자의 개념으로 가자!라고 마음먹고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였습니다. 국내 주식을 모두 팔아버리고 S&P와 제가 생각하는 장기투자의 에듀테크회사인 듀오링고 두개의 해외 주식으로 갈아탔습니다.

CMA는 조금씩 남는 금액을 넣고, 이번에 성과급도 일부 넣다보니 전체 구성의 50%가 되었네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이번에 듀오링고, S&P의 비중을 높여 10%, 10%로 다시 맞출 예정입니다.

 

2. 채권

최초 구성은 EDV 20%, EMLC 7.5%, LTPZ 10%, VCLT 7.5%로 구성을 맞추었는데요

추가되는 현금이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비율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미국장기채는 그래도 많이 안빠지고, 비중을 초기에 높게 잡은 LTPZ에서 많이 올라줘서 손실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CMA에 있는 현금을 일부 채권에 다시 투자하여 전체적인 비중을 원래대로 맞출 예정입니다.

 

3. 현물

현물에서는 원자재가 엄청 빠졌고, 금이 많이 커버해줬습니다.

얘네들도 다시 CMA에서 비중을 7.5%, 7.5%정도 수준으로 맞춰줄 예정입니다.

 

4. 가상화폐

업비트는 2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270까지 갔다가 현재는 250만원선입니다.

역시 가장 적은 비중인 자산이 가장 많이 올라주는건 저 같은 주린이에겐 국룰이죠

가상화폐도 이번에 CMA 비중이 높으니 조금 비중을 높여 약 5% 선까지는 올려볼 예정입니다.

 

좋은 시기에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는 시기가 많아 전체적인 수익률은 마이너스였지만, 그래도 큰 틀인 올웨더를 기반으로 한 투자를 수행했기 때문에 많은 손실을 보지 않는 와중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방황하는 시기에 손실을 맛봤기 때문에 이제 정말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만한 종목들로만 추려진 것 같아서 홀가분 한 기분은 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화나 흐름이 있지 않는 이상, 한동안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는 변하지 않고 리밸런싱만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현재 정리해놓은 계좌 현황을 토대로 월별 수익률을 비교하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개선점을 분석해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좋은 소식과 계좌 인증, 여러 주식 시황에 관한 재밌는 글로 자주 찾아뵙는 내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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