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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국이 최근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만에 0.05%포인트 낮춘 3.8%로 20일 고시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61606629280488&mediaCodeNo=257&OutLnkChk=Y 

 

중국, 기준금리 LPR 0.05%p 전격 인하…경제 전망 어둡나(종합)

중국인민은행.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 만에 전격 인하했다. 인하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중국

www.edaily.co.kr

 

보통 국가에서 금리를 낮추는 이유는 경기가 둔화될 것을 우려하여 유동성을 제공하려 함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이것이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최근 FOMC에서 내년 3번 정도 금리 인상을 예고했음에도 중국이 금리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전한 국가인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대대적인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서 다른 국가도 금리를 인상합니다.

 

최근 한국도 벌써 금리를 2번이나 먼저 선제적으로 인상했죠

 

한국보다 미국 금리가 비싸면 안전한 달러를 다 사려고 하지 굳이 한국돈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말이죠

 

그럼에도 중국이 금리를 인하했다는 것은 그 이상으로 경기가 불황일 수도 있다는 징조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금리를 인하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뉴스를 통해서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한가지는

바로 공식적으로 디폴트가 일어난 중국 부동산 2위 그룹인 헝다사태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20718471

 

헝다, 드러난 빚만 2조위안…中 부동산發 경기침체 압력 커진다

헝다, 드러난 빚만 2조위안…中 부동산發 경기침체 압력 커진다, 中 부동산 2위 그룹 공식 디폴트 협력사 8천개·관련인력 400만명 1300여개 프로젝트 차질 전망 中 GDP서 부동산 30% 차지 규제 완화

www.hankyung.com

 

디폴트 당시 개별 그룹인 헝다가 무너진다고 해서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해당 기사를 보시면 쉽게 생각하기만은 힘듭니다.

 

1.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중국의 GDP에서 부동산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며, 각 국가별 Value를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타 국가에 비해 부동산으로 인한 비중이 굉장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2위 그룹인 헝다의 디폴트를 쉽게 개별 그룹으로 인해 경제 상황이 나빠질 염려가 없다라고 단언하긴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2. 협력사만 8,000개

어마어마하네요. 협력사만 8,000개 이므로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거나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는 협력사들이 줄줄이 디폴트 된다면 이는 단순히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경제 전체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3. 국제적인 경제 악화

헝다그룹의 디폴트로 인해 중국 전체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면 중국에 수출하던 여러 국가에도 경제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중국의 경제 성장이 악화될 경우에는 이는 다시 또 전세계 경제 시장의 둔화로 연결될 수 있죠

 

최근 여러 뉴스나 Report를 보면 경제 버블이다, 금리 상승하면 겨울이 시작된다와 같은 다양한 소식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뉴스가 더 조심스럽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모두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투자를 통해 어려운 시기도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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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여러 언론 매체와 유튜브에서도 보면 중국에서 2번째 정도로 큰 부동산 기업인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파산 위기로 인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일단 간단한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수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부유'를 실시

 

2. 공동부유의 일환인 집갑상승에 대한 규제를 진행하기 위해 강력한 부동산 개발업체 규제안인 3개의 '레드라인' 발표

 - 부채비율 70% 미만일 것

 - 자금조달비율 100% 미만일 것

 - 단기부채비율 1배 미만일 것

이 3가지를 만족하지 못할 경우 신규 대출 및 부채 확대를 제한함

 

3. 대출 한도로 부동산 업체의 유동성에 제한이 걸리고 결국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자산 매각, 헝다그룹의 예금을 동결, 불법대출 조사 등이 발생하고 자사 채권 거래를 선언함

 - 기업에서 채권 이자를 불이행한다 = 파산을 의미함

 

4. 실제로 불이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 = 채무불이행의 우려가 커지자 헝다그룹이 '실물자산 상환'을 긴급 공지

 - 실물자산 상환 : 돈이 아닌 실물자산(부동산 등)으로 채무를 갚음

뿐만 아니라 실물자산을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에 처분하겠다고 공표함

 

5. 또한, 헝다그룹 회장인 쉬자인은 사퇴

 

등으로 현재 많은 곳에서는 헝다그룹의 실질적인 파산 우려까지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헝다그룹의 파산이 제2의 리만브라더스 사태처럼 금융 시장의 붕괴를 일으킬 수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겠죠?

여기 리만브라더스 때와는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중국은 통제사회

 - 파산으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를 금융시장의 붕괴로까지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결국엔 정부가 주도하는 통제사회이기 때문에 파산을 하더라도 파산이 금융시장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판단이 있어야 파산이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2. 시진핑 주석의 3연임

 -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일어나는 해에 중국에서 그저 헝다그룹의 파산이 무질서하게 파산되게끔 지켜보지만은 않겠죠

 

3. 부채의 차이

 - 리먼브라더스 때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타 금융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금융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헝다그룹의 발표된 부채 350조는 위완화로 된 부채이므로 중국 내에서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하고, 단순한 회사채로 인한 부채로 금융시장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채는 아니죠

 

하지만, 헝다그룹의 파산이 중국 부동산의 버블의 시작점이 되어 중국 정부가 예측하지 못한 Risk가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언제나 경제는 예측하기 힘드니까요

 

여러 위기 속에서 기회도 있을 수 있으니 중국 시장을 꾸준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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