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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리가 난 큐텐과 티몬, 위메프 사태를 제가 두고두고 보기 위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7/11일 뉴스기사가 뜹니다. 온라인 커머스에서 여전히 높은 위상을 가지고 있는 위메프에서 정산금이 미지급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위메프측은 단순 전산 문제로 곧 지급될 예정이라는 거짓말을 했죠

 

7/12일 상품권을 구매했는데 미지급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니 많은 파트너사는 딜을 중단해버립니다.

일일 평균 200억 정도의 거래량이 7억 수준으로 급감합니다.

 

7/22일 회사에서는 비가 많이 오니 재택 근무를 하라는 내용이 내려옵니다.

그러나 직원들 조차 현재 상황이 이상함을 감지하고 심지어 퇴직금은 진짜 나오나? 라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왜 생겼는지를 알려면 구영배라는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인터파크에 입사하여 G마켓을 법인으로 만들고 대표이사가 되어 나스닥에 상장시킨 대단한 인물입니다.

2009년 이베이에 매각하고 그 당시 5,500억을 거머쥐죠

하지만 그 때 당시 조항으로 한국에 동종업 종사 불가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싱가포르에서 큐텐(Qoo10)이라는 회사를 창업합니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 대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하기 위해서죠

2023년 큐텐의 매출액이 약 1조원에 달했으니 꽤나 높은 성장을 했지만 아직은 부족했죠

그래서 10년간 경쟁 금지 조항이 풀린 2019년 한국에 다시 들어옵니다.

한국은 물류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 있었고 구매력 또한 높은 아시아 시장이였기 때문이죠

 

돈을 어떻게 벌어야하는지 아는 구영배는 나스닥 상장이라는 목표를 다시 한번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 커머스는 더 높은 매출과 시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쿠팡도 있고, 지마켓도 이미 상장했었고

최근 컬리도 진행하고자 했지만 잘 안되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합니다.

물류사인 큐익스프레스(QXPRESS)를 상장시키고자 하였죠

 

물류사의 몸집이 커지는 방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많은 물건을 옮기면서 거래액과 물동량을 늘리는 방법이죠

 

그래서 한국에 있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를 사들입니다.

추가적으로 AK플라자의 온라인몰과 위시라는 테무와 비슷한 미국 기반의 쇼핑 플랫폼도 굉장히 빠른 기간에 인수하고

물류를 큐익스프레스에 몰아주죠

 

특히 위시를 인수하면서 현금 2,300억 가량을 지출하면서 유동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티몬이나 위메프는 현금을 지출하지 않고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으로만 인수를 진행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큐텐에서부터 셀러인 파트너사에게 지급을 제때 해주지 못했고 이러한 소식이 티몬과 위메프 파트너사에게도 전달되게 되면서 거래액이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거래액이 감소하면 이미 자본잠식 상태로 자본도 없고 대출도 제대로 안되는 티몬과 위메프는 대금 정산을 제대로 해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대금 정산을 메꾸기 위해 거의 현금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과 같은 상품권을 10% 가량 할인해주어 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큐텐에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미 유동성도 부족하고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통한 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방법도 불발되었기 때문에 난항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줄줄이 부도가 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정말 폰지사기와 같은 수준으로 가버릴지, 다른 방식으로 이 사태를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티몬과 위메프가 쿠팡과 같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온라인 커머스에서 높은 입지를 보여주던 기업인 것만큼은 확실했습니다.

최근 티몬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에만 2,200명이 몰렸다는 기사도 봤던 것 같은데 세상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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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한 공부, 기록을 남기고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24년 불안한 지표들, 끝나지 않는 국가 간 갈등, 환율의 상승,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발생, 유지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수익률을 한번 점검하고자 합니다.

또한, 5/2일 내일 있을 FOMC 전 5/1일 주가가 한번 크게 흔들린 경향이 있어서 간단히 짚어보고자 합니다.

 


1. 24년 4월 누적 수익률

 

 

계절성을 보면 4월이 가장 힘든 달인데도 불구하고 24년 장 초반에 많이 떨어졌어서 그런가 전체적인 누적 수익률도 약 4% 수준을 보이고 있고, 4월에도 + 형태로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IAU인 금 ETF가 많이 올라 비중을 조금 낮추고 떨어진 채권 부분을 일부 매수하여 리밸런싱을 1회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항상 누적 수익률을 보면 다른 자산군과 비교할 때마다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올웨더에 기반한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체감합니다.

 

S&P는 3월까지 무섭게 올라 10까지 올라갔다가, 최근 하락세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스닥도 S&P와 거의 유사한 수준입니다.

 

반대로 코스피의 경우에는 시작점인 1월1일 대비 1 수준으로 오르긴 했지만 최대낙폭이 -8까지 떨어졌습니다.

제 자산군은 -4까지 떨어진 것에 비해 많이 오르지도 않은 상황이네요

 

24년 수익률을 점검해보면,

 -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환율이 많이 상승하였지만, 미국 시장은 올랐다. 불안할 수록 국내장 보단 미장이 더 좋다...

 - 반대로 환율의 상승으로 자산군은 전체적인 이득을 보았다

 - 한 자산군에 투자하면 더 많이 올를 수도, 더 많이 내릴 수도 있다. 올웨더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자산군의 분배는 필수적이다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5/2일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부터 빠르게 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던 연초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금리 인하는 시기 상조라는 분위기를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금리가 내려가지 않을 걸 모두 알고 있음에도 FOMC 하루 전인 5/1일 시장의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보통 FOMC 전 날에는 모두 숨죽이며 횡보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마치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것 같이 무섭게 떨어져

1.57% 하락 마감을 하였습니다.

일반 시장 참여자들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딱히 내릴만한 요소는 없었습니다.

굳이 하나를 뽑자면,

 

 

미국 고용비용지수가 높다는 것 하나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용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예측치보다 높다는 뜻이고, 한번 오른 임금이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는 있습니다만, 크게 영향을 미칠 요소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일 FOMC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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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드리프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발 간격, bar와의 거리, 복압, 견갑 컨트롤, 시선처리, 어깨의 위치 등등... 유튜브 영상을 보면 가르치는 방식이 너무 다르고

보면 볼 수록 어려워지고 복잡해서 못할 것만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과정을 단순화하니 지금은 데드리프트를 메인 운동으로 운동하고 나도 허리가 아프지 않고 증량도 조금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데드리프트의 과정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데드리프트가 너무 어렵고 어떻게 하는지 모를 때 정말 다른건 신경쓰지 마시고 이 3가지만 신경써서 한번 운동해보세요

 

1. 복압

2. 발로 누르는 느낌

3. 모먼트 암

 

첫번 째, 복압입니다.

복압의 중요성은 헬스를 처음 시작하던, 몇년을 꾸준히 했던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데드리프트를 할 때 복압을 잡아야 하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잡는게 가장 좋을까요?

 

데드리프트의 가장 정석적인 자세를 모두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2번이 가장 안정적인 자세는 맞아요.

하지만, 복압을 잡을 때는 고관절이 접힐 수록, 즉 배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적어질 수록 복압을 잡을 수 있는 공간 또한 한정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압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정강이를 bar에 기댄 1번, 혹은 엉덩이를 들어 배가 편하게 숨쉴 수 있는 3번 상태에서 복압을 잡고 자세에 들어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두번째는 발로 누르는 느낌 입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때 허리를 쓰지 말라는 말은 누구나 하죠. 하지만 어떻게?는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저는 요즘 내가 허리를 쓰나 안쓰나 별로 고민하지 않습니다.

위의 첫번째처럼 복압을 잡고, 발로 누르는 느낌을 내고 들어올리면 허리를 쓸 수가 없기 때문이죠

 

사람의 발은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굴곡지게 안으로 들어가져 있죠

즉, 발로 누르는 느낌을 느낄 때 저 가운데 부분이 눌리는 느낌이 나는게 아닙니다. 발 뒤꿈치와 발가락 끝나는 부분에 위치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지면에 꽉 눌리는 느낌이 나는 것이 오히려 발로 지면을 제대로 누르는 느낌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부분을 제일 잘 느낄 수 있을까요?

 

 

바로 이렇게 편하게 앉았을 때 입니다.

이 때 발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고르게 힘점을 둔채 몸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몸을 그대로 일으킬 때 발로 지면을 느끼는 힘을 제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데드리프트라는 운동을 한다! 라는 지각을 하면서부터 발 전체에 고르게 힘을 줘서 바닥을 미는 느낌이라는게 무엇이지? 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는거죠

마치 우리가 카톡을 보낼 때 무의식적으로 답을 하지만, 이 과정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면

휴대폰 비밀번호를 푼다 -> 화면에서 카톡을 찾는다 -> 카톡을 누른다 -> 대화창에 들어간다 -> 답변을 한다 -> 전원키를 눌러 화면을 닫는다와 같이 복잡한 과정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요

 

 

마지막은 모먼트 암입니다.

똑같은 무게더라도 수직으로 서있는 걸 들고 있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처럼 내 중심에서 멀어진 무게를 잡고 있는 것은 훨씬 더 가벼운 무게더라도 들고 있는건 어렵죠

어렸을 적 시소를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시소를 타게 되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은 시소 중앙에 가깝게 앉고 가벼운 사람은 멀게 앉아 어느정도 무게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즉, 데드리프트를 들어올리는 행위를 할 때는 내 몸에 가까워야 가장 효율적으로 들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복압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자세로 복압을 확보하고 → 발로 지면을 누른 채로 → 가장 효율적으로 들 수 있는 내 몸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데드리프트를 수행하는 이 3가지의 원칙만을 고민하여 수행하시게 된다면

발의 위치, 시선 처리, 어깨의 위치와 같은 세부적인 것들은 알아서 따라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데드리프트 외에도 몸 전체를 사용하는 복합 관절 운동을 진행하실 때 큰 포인트들만 제대로 지킨 상태로 운동 자세를 점검해보시는 것 또한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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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년 1월 FOMC 결과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1. 매파적인 흐름 

2. 3월 금리인하는 없을 것

 

두가지로 추려질 것 같습니다.

 


 

먼저 금리는 기준금리인 5.25% ~ 5.50%로 동결입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가 예상했기 때문에 큰 Impact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원회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2%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즉, 금리 인하의 적절성은 더 천천히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뜻이죠

저번 FOMC에서는 당장이라도 금리를 인하할 것과 같은 뉘앙스를 풍겼던 것과 굉장히 대조대는 발언입니다.

다만, 올해 중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부분은 명확히 한번 더 이야기 했죠 (다만 그게 언제...?)

 

경기가 소프트랜딩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서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코어 인플레이션(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이 제외된)을 포함해서 아직은 갈길이 멀다는 입장입니다.

 

 

시장에서 봤을 때는 금리 결정 시기인 3월에는 금리 동결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습니다.

다만, 연내 금리 인하 전망치를 봤을 때는 Fed의 최대 3회 정도의 금리 인하와는 달리 최대 6회 정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를 조금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요?

파월이 3월부터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겠다고 발표했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은 상승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Soft Landing(안정적인 경기 회복)이 아닌 경기 침체에 대한 압박으로 금리를 내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금리를 내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경기 침체에 대한 압박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을 관찰해 보고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겠죠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악영향일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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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은 어떻게 투자할까요?

 

23년 기준 국내 / 해외 모두 투자 실적이 좋았던 한해입니다.

 

연기금 또한 많이 올랐을텐데 23년은 어떤 성과를 올리고 어떻게 투자 했는지 한번 보도록 하죠

 


 

23년은 약 10%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23년 시장이 좋았던 만큼 국내와 해외 주식이 많이 뛰었네요

 

 

23년 S&P는 384에서 475로 약 24% 올랐습니다.

 

코스피도 2250에서 2655로 약 18% 수준으로 올랐었습니다.

 

아무래도 금액 단위만큼 분산투자를 많이 하고, 그 중에서도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는만큼 S&P나 코스피 만큼의 수익률을 보이진 못했네요

 

그럼 '23년 국내 주식은 무엇을 많이 팔고 많이 샀을까요?

 

 

'22년 기준 섹터별 포트폴리옵니다.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었네요

 

 

23년 순매도와 순매수 수량과 금액입니다.

 

'22년 말 기준 24.8조를 들고 있는 삼성전자를 1조 가량 팔았으니 전체 물량의 4% 수준을 팔았네요

그리고 2위를 차지했던 LG에너지솔루션을 0.24조 가량 더 매수하면서 5.4조에서 5.6조 수준으로 4% 수준의 물량을 늘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3년 부진으로 떨어진 주식을 매수해서 성장 가능성에 조금 더 투자 한 것으로 보이네요

 

'24년에도 연기금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섹터별 비중에서 떨어진 것을 사고 오른 것을 파는 형태로 비중을 조절할 것 같네요

 

참고로 연기금의 매수 매도를 보기 위해선 키움증권 영웅문에서

투자자별일별매매종목 → 연기금등 으로 들어가서 보시면 일자별로 매수 매도 종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퀀트와 같이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연기금의 투자 현황은 크게 궁금하지 않겠지만, 우량주 위주로 사시는 분들에게 연기금의 투자 방식은 꽤나 유용할 것도 같습니다.

 

'23년도 그랬듯이, '24년도 다사다난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4년도 벌써 1월이 지나갔지만 모두 성투하시는 한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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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번쯤 궁금할만한 내용을 엑셀로 정리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월에 주식 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1년은 어떻게 변할까?

 

2. 미국 대선 시기에는 미국 주식의 변화는 어땠을까?

 

저는 S&P500인 SPY를 기준으로 했고, 자료는 1993년부터 볼 수 있는 Yahoo Finance를 활용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quote/SPY/history?p=SPY

 

1. 1월의 주가 변동에 따른 결과는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구분 S&P 상승 S&P 하락 상승 비중 하락 비중
1월 오른경우 14 4 78% 22%
1월 내린경우 8 5 62% 38%

 

 - 1월에 S&P가 올랐을 때 연간 기준으로 S&P는 78%의 확률로 오르고, 22%의 확률로 내립니다.

 - 1월에 S&P가 내렸을 때 연간 기준으로 S&P는 62%의 확률로 오르고, 38%의 확률로 내립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1월에 오르던, 내리던 전체적으로 '연간 기준으로 S&P는 상승할 확률이 높다' 혹은 '1월 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진다 정도로 이야기 해 볼수도 있겠네요

 

2024년의 1월은 또 최고치를 찍으며 상승 중입니다. 여러 경제적인 위기 요소들이 있지만, 확률 상으로는 상승할 여력이 꽤나 높다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2. 미국 대선 시기에 주가 변화

 

대선일자    
2024    
2020 51.76999 상승
2016 24.54999 상승
2012 17.35 상승
2008 -56.09 하락
2004 9.82 상승
2000 -16.25 하락
1996 12.96875 상승

 

1996년부터 2020년까지의 결과를 보면 7번 중 5번의 상승, 2번의 하락이었습니다. 다만 2번의 하락 시기에는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리만브라더스와 같은 매우 큰 경제위기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즉, 경제 대공황과 같은 시장의 큰 변화가 없으면 대부분 상승한다라고 보여질 수도 있겠네요

 


최근 일부 지표들이나 예멘 반군의 수에즈 운하와 같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2023년 전반적인 시장 상승으로 인한 조정 기간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반대로 위에서 본 것처럼 확률 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도 보이네요

 

2024년에도 투자를 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투자할 지 고민하고 그만큼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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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를 공부하고 수행하며 블로그로 글을 남기는 첫 해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23년도에 올렸던 글을 쭉 한번 다시 읽어봤는데, 정말 다사다난하면서 불안하고, 두렵고, 힘들었던 순간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23년도는 비교적 장이 다 좋게 흘러가서 대부분이 비교적 좋은 한 해를 볼 수 있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저 또한 제 스스로 공부할 겸 연말 결산을 통해 글을 남겨 놓을까 합니다.

 


 

3

 

 

12월, 연간 기준 수익률입니다. 그래도 장이 좋은 흐름을 토대로 전반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좋아하는 듀오링고가 크게 제 생각보다 더 많이 올라 비율 조정을 했음에도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수익률이 의미 있다기 보다는, 제 투자 방식에 대해 점검해볼까 합니다.

 

 

순서대로 연간 기준으로 코스피, S&P500, 나스닥과의 변동율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단순히 보면 코스피보다는 제 투자 방식이 더 올랐고, S&P와는 비슷했고, 나스닥은 이번에 10월 이후 크게 올라 제 투자 방식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동율은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말 기준 수익률이 비슷한 S&P와 비교해보더라도 엄청 최대 낙폭이 굉장히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비슷한 수익율을 나타냈지만, 파란색인 KOSPI는 낙폭이 굉장히 크고, 주황색인 제 투자 방식은 상승할 땐 맞춰서 상승하지만, 하락할 때는 다른 자산군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전문 투자자나 여러 자산이나 개별 주식에 대한 분석과 이해도가 뛰어나신 분들은 더 높은 수익율을 경험하실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에 투자하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투자 방식이 더 옳다고 느끼는 한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당연히 올웨더에 기반한 투자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그 중에서 여러 시장이나 제 의견에 따라 비율이나 ETF를 조절해가며 분기 단위 정도로 리밸런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좋은일과 수익율이 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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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다니다보면 20~30대 남자분들 중 대부분이 운동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들 몸이 정말 너무 좋은거 같아요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진다는 것도 있지만, 무언가 한국에도 운동이라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 괜시리(?) 좋은

기분도 듭니다.

 

오늘은 끄적이는 운동 글 중에 근지구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에는 운동을 PT 말고도 유튜브나 글을 통해서 배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요

운동을 처음 접할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것중 하나는 '무게의 중요성'입니다.

50kg을 들 수 있을 때의 나와, 100kg을 들 수 있을 때의 나를 비교하면 당연히 100kg을 들 수 있는 내가 더 좋은 몸을 가지고 있을 테니까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스트렝스 훈련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스트렝스 훈련을 시작하곤 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스트렝스 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허용 가능한 무게를 늘려 근비대가 가능한 무게의 증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은 '무게'에만 집중해 정확한 자세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 또한 스트레스 위주의 훈련을 하며 느꼈던 가장 큰 벽은 3회 할 수 있는 무게가 늘어났다고 해서 그 아래의 무게를 5회 또는 8회를 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즉, 스트렝스가 증가했다고 자연스레 근비대와 근지구력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스트렝스와 근지구력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2분할을 운동하고 있는데요

가슴/등을 운동하는 날의 경우, 메인인 가슴운동을 할 때 첫 운동은 스트렝스 운동을 진행하고, 스트렝스 운동이 끝나면 무게를 줄여 15~20회 할 수 있는 근지구력 운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이후에는 보조운동을 진행하구요

 

그 결과,

 - 자세의 정확성 향상

 - 무게의 증량

두가지를 극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근지구력 훈련을 안해보신 분이 처음 근지구력 운동을 하시게 된다면, 생각보다 15회 이상의 프리웨이트를 해볼 경우

자세, 호흡 등의 문제로 생각보다 정말 잘 안들릴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거든요

 

하지만, 조금씩 근지구력 훈련을 병행하다 보니 호흡 컨트롤도 많이 좋아졌고 이는 스트렝스 훈련이나 근비대 훈련에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근비대를 하면 되지 무슨 근지구력 훈련이냐? 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벤치프레스 60kg 12회를 할 수 있는 나와 20회 할 수 있는 나 또한 다른 근신경계와 몸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시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 중 근지구력 훈련을 안해보신 분들이라면, 운동 루틴에 꼭 근지구력 훈련을 포함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모두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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