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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짜진짜 일반인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은행텔러 46회(2021.03.13) 독학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일단 정말 아슬아슬하게, 그리고 운이 좋게 62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저는 전공, 직무 그 어떤 것도 금융쪽이랑은 연관이 없고 그저 제 자신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말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2021년 비전공자가 도전할 수 있을만한 자격증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6월에 있을 투자자산운용사를 최종 목표로 잡고 알아보던 중 6개월 동안 투자자산운용사 공부만 할 수가 없어 3월에 있는 은행 텔러 자격증을 먼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공부는 인강 없이 완전 독학으로 했구요

책은 은행텔러 한권으로 끝내기 책 한권만 사서 공부했습니다.

저도 관련 정보가 아무 것도 없어 이것저것 찾아본 결과 딱히 인강을 듣거나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무턱대고 이책 하나만 사서 무작정 공부했습니다.

사실 저는 개념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익혀가는 스타일이라 그런식으로 공부했구요

맞추면 O, 일부는 이해가면 △, 아예 모르겠으면 X를 쳐가며 돌려봤습니다.

총 3회독 정도 한 것 같구요. 직장 다니면서, 그리고 퇴근 후 주 3~4회는 운동을 가고 남은 시간 짬을 내서 공부했습니다. 주말에는 약 4~8시간 단위로 편차가 크게 공부를 했습니다.

기간은 딱 설날 때부터 공부를 했으니 1달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시험 후기

한 권만 보고 가니 모르는 문제가 정말 많았습니다. 일부 문제는 풀었던 유형과 비슷해서 쉽게 고를 수 있었는데 모르는 문제는 아예 모르겠더라구요....

몇몇 후기를 찾아보니 2권 정도 보고 가셨다는 분들도 있는데, 완벽한 합격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위주의 책 1권을 더 푸시는 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사실 시험 보고 떨어진줄 알았을 정도...)

그래도, 이러한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정말정말 비전공자가 인강 없이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시고! 혹시 공부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하여 후기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하며 2회독을 할때는 모르는 부분을 스스로 개념정리했는데, 혹시 필요하신분은 사용하시라고 파일을 첨부해둘테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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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018년도에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면서 많은 잘못된 정보와 독학으로 인해 현재도 아직 헬린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하면 할 수록 정말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정말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이 운동을 어떻게 하는 거에요? 라고 물어봤을 때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것을 보면, 아직 운동의 운자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 운동 관련 블로그를 작성하며

나 자신을 위한 채찍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소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스쿼트 120, 벤치 85, 데드 100이 1RM인 헬린이 이지만 언젠가 지금 드는 무게를 귀엽게 생각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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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주린이들의 주식 입문 과정은 뉴스를 접하고, 나도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우량주를 무조건적으로 구매하는 것부터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해를 보고 주식을 접던지, 저처럼 오기로 주식에 대해 공부를 결심하기도 하죠

우량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알아보는 것이 채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왜 반대로 가는지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모르겠는데 아는 것 같고... 아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도 완벽한 이해를 하고 있다고는 못하겠지만, 이해하는 선에서 채권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채권은 국가, 지방 자치단체, 은행, 회사 등이 자금을 모으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즉,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빌려주고 기간이 만료되면 정해진 이율과 원금을 함께 지급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채권이 왜 장점이 있을까요?

회사에서 돈을 끌어모으려면 은행에 단순 저금하는 것보다는 높은 이율을 지급해야 자금이 모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은행 금리가 2%일 때, 회사는 채권을 발행하며 5%의 금리를 약속하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빌립니다.

1. 쿠폰 금리

여기서 말하는 5%의 금리는 쿠폰 금리입니다.

이 금리는 채권을 발행할 때 아예 고정되어 있는 값입니다. 즉, 100만원을 빌려주고 1년 지나면 5% 금리, 즉 105만원으로 돌려줄게 라고 아예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금액이죠.

최근 뉴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고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할까요?

먼저 5년 만기 5% 쿠폰 금리로 회사채가 발행이 되었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 인플레이션으로 평균 금리가 7%가 되었습니다.

금리가 상승했으므로 회사에서 돈을 빌리려면 평균 금리인 7%보다는 많이 줘야 사람들이 채권을 사줄 겁니다. 그러므로 돈을 차입하기 위해 5년 만기 10% 쿠폰 금리 채권을 새로 발행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 5% 채권을 산 사람들은 내년에 새로 발행된 10% 채권에 비해 이익금이 굉장히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채권의 가격(가치)가 하락한다는 뜻이죠.

시장은 유동성이 있고 내가 실제로 손해를 봤냐, 이익을 봤냐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 뉴스에서 나오는 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채권 가격의 하락은 진짜 가격이 하락한게 아니라, 가치가 하락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채권의 가격은 왜 변하는 것일까요?

2. 할인율

가장 많이 거래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국 국채의 경우를 보면, 미국 국채는 거래가 됩니다. 채권은 한번 발행되면 쿠폰 금리 고정된 자산인데, 거래가 되다보니 여기서 할인율의 개념이 생깁니다.

여기서 할인율이란 5년 만기 5% 채권을 100만원에 발행했는데 이를 5% 할인해서 95만원에 사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95만원에 산 사람은 쿠폰금리 + 할인율의 이익을 챙길 수 있어 매력적인 자산이 되는 것이죠.

할인율은 어떻게 적용될까요?

할인율은 금리, 위험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변화하게 됩니다.

먼저 금리의 변화가 할인율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요?

금리가 4% 일 때, 5년 만기 5% 채권을 100만원에 증권거래가 되도록 어떤 회사가 발행했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갑자기 금리가 6%로 오른답니다. 망할, 은행에다 가만히 넣어놔도 돈을 더 줍니다.

채권을 그대로 100만원 주고 산 사람들이 팔아버리고 은행에다가 넣어버리게 되죠.

그럼 100만원에 거래되던 채권을 사람들이 팔게되면서 거래가격이 하락합니다.

어라? 100만원에 거래되던게 사람들이 팔아서 95만원까지 낮아졌습니다.

그럼 실질적으로 95만원에 사서(할인율) 나중에 만기가되면 10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금리보다 매력적인 자산이 되었군요.

이처럼 금리에 따라 사람들이 사고 팔면서 할인율이 적용되어 거래되며 적정가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위험도, 신용등급과 할인율의 관계는 비교적 쉬운 것 같습니다.

삼성같이 우량한 회사가 5년 만기 5% 채권을 발행하고, 이름모를 회사가 똑같은 조건으로 발행하면 그 누구도 삼성 채권을 살겁니다. 그렇기에 이름모를 회사는 발행한 채권에 할인율을 적용하여 100만원보다 더 싸게 사라고 유인하죠.

위와 같은 결론으로 결국 채권은 거래가 되기 때문에 할인율이 적용되고,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 채권의 가격(가치)는 하락하게 되어 반대로 움직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주린이라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채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는데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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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을 쓸 때는 목적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일단 저는 경제나 경영 관련 전공과 업무를 하고 있지 않는 정말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015년도에 처음 돈을 벌면서 남들이 얘기해주는 주식을 사서 벌어도, 잃어도 보고

2019년도 이직을 하면서 자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스스로 자각하고 주식에 대한 공부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패시브투자와 복리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투자에 정답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얕고 얕은 지식이지만, 이렇게 글로 남겨 스스로에게는 자극과 공부를, 다른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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