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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의 판단이 미래에 맞았는지 확인하고, 실수를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가기 위해 하는 투자 결산

 

3/31일자 기준으로 정리해본 투자 금액입니다.

 

수익률 정리

올해 주식이 전체적으로 많이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올웨더 기반의 포트폴리오임에도 올해에만 벌써 14%가 넘게 상승했네요 물론 아직 올해가 이제 막 1분기를 끝난 시점이긴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 22년 1월부터 수익률을 봐도 항상 푸른색이었는데... 붉은색이 보이네요

 

1. 듀오링고

듀오링고는 워낙 장기간 보유할 생각으로 평단이 떨어질 때마다 가지고 있는 달러로 조금씩 추가 매수를 하며 평단을 낮췄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오르고 있습니다.

원화기준 수익률이 56% 수준이네요

하지만, 더 오랜기간 주식 보유랑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을 녀석이라 팔 생각은 없지만, 좋은 기회가 되어 제 수익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2. CMA

올해 원화는 약 500만원 정도 더 입금. 더 아끼고 저축해서 CMA 비중을 자연스레 높이자....

 

3.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종류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금리가 앞으로도 조금씩은 상승하고, 언제 다시 2%대의 평균 금리로 내려올지는 미지수이지만, 전체적인 비중은 계속 변함없이 가져가려고 합니다. 다른 비중에 대한 확신과 공부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CMA 비중에서 달러로 다시 바꾸고 채권위주의 구매를 통해 리밸런싱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물론 흐름이나 상황을 잘 읽고 더 많이 버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잘 모르는 사람이기에...

경제 공부는 꾸준히 하되, 투자는 장기적으로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요새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 꺾인 것 같은데 꾸준히 다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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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놓으려합니다.

 

1. SVB 은행이란? 그리고 파산 규모는?

Silicon Valley Bank, 실리콘밸리은행으로 미국은행 중 16위 정도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약 40년동안 기술기업(스타트업, 벤치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은행입니다.

 

총 자산은 약 275조 정도로 파산 규모가 2008년 금융 위기 이래 최대 규모로 미국 역사 중 두번째로 큰 은행파산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사실상 파산 이후 불과 2거래일 만에 전세계 금융주 시총이 약 5000억 달러(약 650조원) 증발했을 정도로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죠

 

2. 왜 파산이 생겨났을까?

 

2020년 정도부터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양적완화 시작 → 돈이 많아지면서 Risk 투자가 커지게 되어 스타트업으로 돈이 몰림 →

스타트업 투자금 SVB로 예치 → SVB 상승궤도 → 2022년 높인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상 시작 → 위험자산 투자 감소 →

스타트업 기업 운영을 위해 예치금 인출 → SVB 예금 감소 → 예금 문제 발생 시작

 

그렇다면, 정상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왜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로 SVB 또한 예치금을 미국 장기채나 MBS와 같이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손실을 보게 되고 예금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거죠.

 

특히, 이러한 이유로 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가속화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적으로 은행에서 자금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면, 빨리 예금을 빼려는 심리가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요

그로 인해 2023년 3월 10일 SVB 20%의 예금이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3. 진행 현황

금융 당국에서는 2023년 3월 12일 구제금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을 닫고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Fed가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새로운 기금(BTFP)은 강력한 유동성 지원책.

BTFP는 국채·주택저당증권(MBS) 등 적격 자산을 담보로 1년간 액면가로 빌려 주는 대출 프로그램.

이를 통하면 평가 손실 중인 국채나 MBS를 팔지 않고도 예금 반환이 가능)

또한, 예금자들의 돈은 100% 보장도 된다고 합니다. 더 큰 Risk를 방지하기 위해서죠만약 예금자들의 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예금자들은 다른 은행으로 한꺼번에 몰리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연쇄적인 뱅크런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주요 대가들의 발언마이클베리는 SVB사태에서 진정한 위험을 보지 못했다고 발언하여 더 이상의 추가적인 Risk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와 똑같은 조치라는 발언도 함께 했습니다.빌 애크먼은 이번 조치가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SVB 사태는 기술기업(스타트업, 벤처기업)에만 돈이 몰려 있는 특정한 은행으로 이번 사태가 비교적 이레적인 사례라고 볼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자산규모를 보았을 때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0년 가까이 운영하던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은행이 2년 만에 모든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으니 말이죠

 

Fed에서의 발빠른 조치로 인해 추가적인 Risk는 없을 것이라고 대부분이 보고는 있지만,

최근 은행, 기업, 제조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단순히 하나의 사건에 하나의 결말이 따라오지는 않아 유심히 현상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 만큼 자산관리의 안정성도 더 중요해지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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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이직도 하고, 최근에는 이제 조금이나마 젊을 때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게 중요하겠다 싶어

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나곤 하다보니 사실 투자 관련 영상도 줄고, 백테스트도 많이 못하게 되었네요...

반성합니다.

 

더군다나 당장 어제 할로윈데이 압사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있다고 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년부터 투자를 조금씩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면서 단순히 어플만으로는 시뮬레이션이나 수익률을 보는게 한계가 있어

월 단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엑셀에 총 자산을 기록해보곤 합니다.

 

마지막 기록이 어느덧 6월이네요... 이번에 10월꺼를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어려운 장이긴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올웨더 기반의 투자를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또 한번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비록 마이너스 더라도...)

 

환율이 일단 크게 바뀌었습니다.

6월 말 기준 약 1,296원 정도였던 환율이 10월 말 기준으로 1,418원까지 올랐습니다. (9.4% 상승)

 

그리고, 퇴직금을 받으면서 현재 CMA에 다 넣어두었기에 현금 비중이 높아 50% 가까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증감율을 한번 비교해보고 현금은 다시 35~40% 비중을 두고 환전을 해서

일부 떨어진 장기채, 주식, 다른 채권 등에 조금씩 다시 분배를 하고자 합니다.

 

올웨더를 하다보니 환율이 올라도, 주식이 떨어져도 상관없이 주식 비중만 맞추려고 하다보니

확실히 마음도 편하고 장을 조금 더 차분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시 투자 관련 영상도 보고 공부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너무 나태해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항상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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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유는 비싼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만들어 소액으로도 부동사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어플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 안국 다운타우너버거에 청약하여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 5,000원 부터 투자를 진행할 수 있어 저는 500만원 정도 투자를 7월에 시작했어요

 

약 2개월이 지난 결과 현재는 굉장히 마이너스입니다.

 

1주당 가치는 3,900원이 되어 전체자산은 390만원이 되었고, 2번의 임대 수익료는 월 약 10,000원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즉, 전체 자산 -22%, 월 임대 수익료 약 0.2%인 현황이죠

 

제가 소유를 쓰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히 공유드리겠습니다.

 

1. 장점

 -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

 - 월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연 약 2.4%)

 - 월 수익료를 제외하고 주당 가치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2. 단점

 -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만큼, 자산가치를 판별하기 힘들다.

  -> 그러니 그냥 저 또한 500만원 정도 경험삼아 투자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현재 2개의 청약 모두 청약가 대비 하락 중입니다.

 - 월 수익료를 제외하고 주당 가치가 하락하면 추가 손실을 볼 수 있다.

 - 평균 거래대금이 낮아 이벤트가 생길 경우 큰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경험삼아 투자를 통해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유에 투자한 돈은 일단 꾸준히 가지고 가볼 예정입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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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신사업분야로 이직하면서 직장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어 글 쓰기도, 운동하기도 힘이드네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만큼 더 많은 기대와 가치가 있을 거라고 보여지지만... 일에 이렇게 열심히 하고 싶진 않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줄었습니다.

그로 인해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주5회 목표에서 주4회로 줄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주4회로 줄이고 마음을 비우니 개인시간도 많아지고 운동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운동 횟수를 줄이는만큼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지니(사실 저에겐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이상하게

증량이 좀 더 잘되고 있습니다.

 

특히 벤치프레스 증량이 굉장히 잘되고 있어 요새 너무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4회로 운동을 바꾸면서 크게 바뀐 틀은

가장 첫 운동은 메인운동으로 4~6회 할 수 있는 프리웨이트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머신을 활용한 보조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 가장 처음에 하는 스트렝스 훈련에 정말 많은 집중을 할 수 있고, 증량도 잘 되더라구요

 

특히 벤치의 경우 가장 먼저 후인에 집중하고, 발로 밀면서 하강을 하며 상체를 단단히 고정하니 벤치가 굉장히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그 결과 80kg 4~5회를 겨우 했는데, 현재는 90kg 6회까지 성공했습니다.

 

8주차 훈련이 다 끝나가니 일지를 다시 써야 하는데, 현재 운동 루틴을 그대로 가져가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스쿼트는 조금 알다가도 다시 모르겠더라구요... 증량이 쉽지 않음을 느끼며 다시 자세부터 고쳐보고자 합니다.

 

다들 바쁘신 와중에도 틈틈히 운동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득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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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스쿼트에 관한 저만의 꿀팁을 한번 적어본적이 있습니다.

 

https://room9.tistory.com/52

 

스쿼트하며 내가 느낀 꿀팁 (복압, 고관절, 등)

안녕하세요 헬린이입니다. 이번에 바디101에서 PT를 배우면서 자세도 정말 많이 교정하고 과거에 비해 중량도 조금씩이지만 늘고 자세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저의 가장

room9.tistory.com

 

해당 내용에서 일부 업데이트할 내용이 있어 제가 기록할 겸 글을 남겨 놓습니다.

 

특히 등에 관한 부분인데요

 

저는 처음에는 등에 얹어놓는 느낌으로 언랙을 한 후 스쿼트 전 등을 강하게 쪼여 상,하체가 일체가 되게끔 스쿼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확실히 전보다는 자세가 나아진 느낌이 들긴 했지만, 제가 현재 들수 있는 무게대비 고중량이 될 수록 불안정한 느낌을 계속 받게 되고, 견착도 불안정해지더라구요

 

그러던 중 고마운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운동에 진심인 분의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bR_M1H1Ks5Q?feature=share 

 

 

이분의 채널인데요.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자세 점검 시 큐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이분의 자세 덕분에 더 나은 스쿼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글로 여러가지 큐를 다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1. 견착
스쿼트를 하기 전 등을 쪼이는게 아니라, 견착 시부터 등을 강하게 만들어 줘야 함
손가락이나 팔 자체에는 힘을 빼서 유연성을 만들어주고
그립은 유연성이 허락하는 내에서 가장 좁게 잡기
팔꿈치가 서로 만나는 느낌으로 강하게 쪼여주기

 

2. 언랙


힘 아끼기
복압을 유지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집어 넣는 느낌으로 빼내기
힘을 최대한 안빼기 위해 2~3발짝 정도만 뒤로 움직이기

3. 자세 다듬기
얹어 두는 느낌, 상체와 하체가 하나 된 느낌
발 넓이는 각자 편한 정도가 좋으나, 너무 넓으면 단단한 느낌을 유지하기 힘드니 적당히 벌리기
발가락에 강하게 힘을 주어 지면과 단단한 상태 유지
이 때 허리가 아프면 안됨 그럴 땐 자세가 잘 못된 것
바벨이 얹어져 있는 느낌으로 자세 자체가 불편하면 안됨

4. 스퀏
고관절을 접으며 내려가기
내려갈 경우 발 뒤꿈치에 조금 더 집중해서 내려가기
이때 엉덩이에 가장 많은 무게가 실려야 함

올라올 땐 바벨이 수직이 될 수 있게끔 엉덩이가 수직으로 올라와야함

 


최근 오른쪽 아래에 있는 매복 사랑니를 뽑았는데 붓기 + 실밥 + 엄청난 통증 + 몸살 + 장염 등의 콤보로 인해 운동을 일주일정도 완전 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몸이 우선이니까요

 

오늘부터 다시 운동을 차근차근히 시작해나가보려 합니다.

 

최근 주5일 운동 (상체-등 위주, 하체-대퇴이두 위주, 상체-가슴 위주, 하체-대퇴사두 및 종아리 위주, 상체-어깨 위주)을 하고 있었는데요

 

휴가, 약속, 업무 등으로 인해 주5일 운동 풀로 운동 가는게 다시 힘들어지더라구요.

헬스장 갔을 때 시간을 조금 더 길게 내더라도 주4회 운동으로 커리큘럼을 다시 짜볼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럼 모두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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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년 4월 무료로 배포된 퀀트킹 자료를 받았었습니다.

보통 실적으로 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동매매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분기단위로 매매를 진행하는데요

 

4월 퀀트 데이터를 가지고 6월 퀀트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백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수익률이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1. 저밸류 (시가총액 하위 30% 기업 / ROE 높은순서 / PBR 낮은순서)

 - ROE는 순이익 대비 자기자본 비율입니다. 즉 자본대비 순이익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은 좋은 기업이죠

 - PBR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의 비율입니다. 낮을수록 순자산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낮은 것이므로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돌려보니 이렇게 종목이 뽑혔습니다. 그럼 이러한 종목을 4/15일에 매수하였을 경우 6월 분기 마감 기준 실적은 어땠을까요

 

전체적으로 다 하락했습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좋은 퀀트 기법이라고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추세추종에 기반한 모멘텀 투자를 했을 경우엔 어떨까요?

 

2. 저평가 + 모멘텀 (1,3,6개월 모멘텀 + 2개 이상 / PBR 0.2이상 중 낮은 순서)

 - 모멘텀은 분기 단위 리밸런싱을 할 거기 때문에 길지 않은 1,3,6개월 등락률을 비교하여 2개 이상이 +인 경우만 집계하였습니다.

 - PBR은 0.2 이상 중 낮은 값부터(저평가 된 기업) 순차적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삼천리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나타나네요

위의 단순한 저밸류 방법보다는 추세추종을 따랐기에 등락률의 폭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하락은 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러 퀀트 방법 중에서도 자동매매 방식이나 하락장에 어울리는 퀀트 투자 방식을 사용한다면 수익률을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가진 지식의 한계로는 흐름을 이기긴 어려웠네요

 

이를 통해 이론상으로는 아무리 좋은 투자 방식도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퀀트 투자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죠. 오히려 시장이 상승할 때 더 큰 폭으로 상승해줄 수 있는게 또 퀀트를 이용한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스테그플레이션, 하락장이 아직 반도 안왔다 라는 말도 많이 돌고 있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또 한번 더 배우고 본인만의 투자방식에 대한 공부를 통해 변화해나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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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OMC나 여러 글들을 틈틈히 적었는데 2월에 계좌를 공개하고 계좌 정리를 한번도 안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 올웨더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를 하다보니 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FOMC가 끝나고 인플레이션의 지속이 우려되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일부 수정하기 전에 전체적인 계좌 결산을 한번 해놓고 포트폴리오를 일부 수정할까 합니다.

 


2월 당시 계좌입니다.

당시는 환율이 많이 내려갔었네요

 

6/26일 기준 현재 계좌입니다.

 

먼저 변동사항으로는

1. 빌려주었던 1,000만원을 3/24일에 돌려받아 CMA계좌로 추가 입금 하였습니다.

2. 3/28일 일부 잉여 자산 120만원을 CMA계좌에 입금하였습니다.

3. 5/7일에 듀오링고의 자산가치가 제 생각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환전 후 40주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4. 6/9일에 부동산자산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인 '소유'라는 어플에 500만원어치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즉 순 자산의 변동으로는 +1,120만원이 있었습니다.

 

순자산의 변동을 빼고 자산의 수익률만 비교하자면 기존 대비 1.12%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매수했던 듀오링고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주어 추가 매수한 금액보다 더 상승해주었구요

원자재와 금은 비교적 하락하지 않고 소폭 상승해주며 자산을 방어해주었습니다.

사실 자산 자체를 비교해놓고 보면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졌지만 (특히 채권 분야) 경기 침체에 대한 강한 우려로 달러 자산 가치가 굉장히 많이 올라 1.21%의 수익률을 맛보았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 대부분의 자산이 달러 자산이다보니 이럴 땐 약간 이득을 본 것 같습니다.

 

아래 14.93%는 전체 자산의 증가율을 따져봤습니다. 아무래도 순 자산이 1,120만원을 추가 입금하여 14.93%의 변화가 있었구요

 

또한 CMA 계좌 중 500만원을 부동산을 공동 청약에 투자하여 증권 시장처럼 사고팔 수 있는 '소유'라는 어플을 통해서 500만원어치 청약을 넣어둔 것도 자산의 변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타 자산은 Risk가 비교적 큰 신규 자산인만큼 전체 자산의 10%를 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초대비해서는 비교해보니 약 -2.7% 정도로 나타나네요

 

제가 항상 비교하는 코스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6/26일 기준 코스피 마감은 2366.6으로 2월 2699.18 대비 -12.32%를 기록했습니다.

연초대비해서는 약 -20%로 나타나네요


앞으로의 투자 방향

 

FOMC 결과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꾸준히 금리는 상승할 예정이고 24년 기준 약 3.5까지도 점도표로 나왔는데요

 

현재 10년물 금리는 3.1정도로 아직 금리는 상승할 경우가 보이기 때문에 비중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EDV를 추가 매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투자 대가들의 의견으로는 아직까지 원자재 수급이 당장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아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하니,

비중을 검토해보고 원자재를 일부 추가 매수하여 현물 비중을 조금 늘리거나

급격하게 하락하는 국내, 해외 주식을 약간씩 줍줍해볼 예정입니다.

그 외에는 최대한 현금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변동성에 대비할까 합니다.

 

또한, 제가 이번에 소유라는 어플을 통해 부동산 자산에 투자한 것과 같이 최근 금융시장에 전통적인 자산 외에도 다양한 신규 투자 자산이 생기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하고 건강한 투자자산을 발굴하는 것 또한 좋아보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계좌를 결산하니 내가 얼마를 넣었고 수익률이 얼마나 변했는지 정리하는게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자산을 투자하는 입장이신 분들 모두 투자하고 계신 자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비중을 검토해볼겸 틈틈히 자산 수익률을 검토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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