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주린이, 헬린이의 블로그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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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PT를 시작하게 되면서 혼자서 그냥 하던 운동과는 다르게 조금씩 체계적이게 되어보려고 노력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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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중에서도 식단에 관한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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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국이 행님께서 말씀하셨죠. '먹는 것 까지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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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곳이 식단과 관련된 정보도 많이 알려주시는 곳이기에 이번 기회에 식단도 운동과 함께 병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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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식단 진행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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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나의 칼로리 계산(추정)

- 인터넷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정 모르겠으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평범한 칼로리를 토대로 계산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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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탄, 단, 지 구분

보통 탄수화물 50%, 단백질 30%, 지방 20%로 구분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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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할당된 탄,단,지에 맞게 식단 구성

- 저는 제가 주로 먹는 음식의 매크로를 계산해서 표에 넣고 아침, 점심, 저녁을 구성했습니다.

- 아니면 큰 틀로만 계산을 해 놓으시고 YAZIO라는 어플을 통해서 음식을 추가하면 자동으로 매크로 계산되니 엄청 유용합니다! (YAZIO 어플에 등록되지 않는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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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단 진행하며 주차 단위 몸무게 비교

- 다이어트가 목적일 때 주단위로 몸무게 변화를 확인해보시고 섭취 칼로리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 체중 증가, 감소가 목적이더라도 평균적으로 주 단위 몸무게 변화가 0.5kg 이상이 되면 건강하지 못한 체중의 변화가 될 수 있으니 조금씩 칼로리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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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식단을 활용해 단순히 벌크업이라고 생각하며 막 먹게 되어 172cm에 74.5kg까지 무게만 늘었던 제가

현재는 아침 공복 기준으로 68.3kg 까지 빠지게 되었습니다. (약 2.5개월)

워낙 헬린이라 무게의 변화가 없는 선에서도 식단만 조절하니 감량이 원활하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체지방을 한번 쫙 빼고 다시 조금씩 칼로리를 높여 근육량이 늘 수 있도록 해보겟습니다.

제가 구성한 식단 자료 공유드릴테니

혹시 필요하신분은 활용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지만 PT를 받기로 결심한 후 많은 곳을 찾아본 결과 최근 유튜브 활동으로도 유명한 자연산 광호야님이 운영하시는 바디101로 결정하여 PT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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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회 중에 약 10회 정도 받았고 20회가 모두 끝나면 추가로 PT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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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T를 결심한 계기?

아직 헬린이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헬린이일 때 운동 자세와 영양, 운동 프로그램 등의 기초적인 지식을 잘 쌓아놔야 나이 먹어서도 꾸준히 그리고 부상 없이 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종합적인 티칭을 받기 위해 PT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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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디101인 이유?

바디101의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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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열정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는 각 담당 선생님들께서 매우 전문적이고 열정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가는데도 매주 프로그램을 짜주시고 매주 운동에 대한 지식 공유를 하시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네요

실제로 PT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데드리프트, 스쿼트등 복합관절운동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었는데요

혼자 운동할 때는 적은 무게로도 허리가 아파서 데드를 아예 안했는데 꾸준히 복압과 자세를 배우고 훈련을 진행하니 비록 아직 낮은 무게지만 주4회 데드, 스쿼트를 진행해도 허리가 안아픈게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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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시간

서울에서 시흥가려면 한시간은 걸리기도 하고, 제 PT 목적 자체가 일주일에 두세번씩 가서 운동 받는게 아닌 전반적인 자세와 영양,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알기 위해 간 것이므로 한달에 3~4번 정도만 갈 생각이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 후 목적에 맞는 담당 PT선생님을 골라주셨고, PT시간도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일부 조지는(?)식의 PT를 하는 곳은 일주일에 몇번은 와서 PT를 계속 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다면, 바디101은 트레이너 선생님께서 운동 목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훈련과 일정을 짜주시기 때문에 저에게 특히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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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를 위한 공간

특히 일요일은 PT하시는분들만 올 수 있게 되어 있어 쾌적하게 운동이 가능했습니다

운동 능력 트래킹

과거 운동할 때도 몇 키로로 몇 세트를 했는지 기록은 해두었지만, 확실히 관리가 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디101에서 PT를 받게 되면 구글로 연동하여 프로그램을 전달받고 운동 기록을 본인과 담당 트레이너 선생님이 함께 관찰하며 프로그램은 적합한지,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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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간단하게 PT 진행 순서를 말씀드리면,

카톡으로 문의

운동목적 파악 및 내방 일정 확인

몸 상태 확인 및 체형 확인

PT등록 후 담당 선생님 배정

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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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점

PT를 받으면서 느꼈던 주관적인 단점도 말씀 안드릴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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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2분할이기 때문에 운동시간이 깁니다

직장인에게 하루 2시간, 주6회는 굉장히 버거울 수도 있는 시간이죠

하지만 담당 PT선생님과 운동 가능 시간과 일정에 대해 공유하면 프로그램을 최대한 수행가능하도록 수정해주십니다

광호님 유튜브 채널을 보니 주6회 운동을 올렸다가 이러한 댓글을 다신 분이 많았는지 직장인을 위한 주4,5회 운동 프로그램도 올려 주신 것 같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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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떠오르는 단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남은 PT 잘 진행해보고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정말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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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면서 많은 잘못된 정보와 독학으로 인해 현재도 아직 헬린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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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하면 할 수록 정말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정말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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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 나에게 이 운동을 어떻게 하는 거에요? 라고 물어봤을 때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것을 보면, 아직 운동의 운자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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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를 위해서 운동 관련 블로그를 작성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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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위한 채찍을,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소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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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스쿼트 120, 벤치 85, 데드 100이 1RM인 헬린이 이지만 언젠가 지금 드는 무게를 귀엽게 생각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