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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더욱더 시장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혹은 투자 관련 youtube를 보시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입니다.

 

왜 경제가 불안하고, 경제 위기가 올 것 같은지 확인할 때 장단기 금리차를 보는걸까요?

저도 공부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을 하나하나씩 적어내려가보겠습니다.

 

1. 장단기금리차란?

장단기 금리차이는 미국의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 차이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장기채권은 10년물 채권, 단기채권은 2년물 채권을 의미하죠

 

2. 장단기금리 어디서 볼까?

장단기 금리차이는 FRED (Federal Reserve Bank)라는 곳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 홈페이지 접속 : https://fred.stlouisfed.org/

 

Federal Reserve Economic Data | FRED | St. Louis Fed

Welcome to FRED, your trusted source for economic data since 1991. Download, graph, and track 816,000 US and international time series from 107 sources. Welcome to FRED, your trusted source for economic data since 1991. Download, graph, and track 816,000 U

fred.stlouisfed.org

 - 가운데 검색창 밑에 Browse Data by 에서 Category 클릭

 - Money, Banking, & Finance 에서 Interest Rate 클릭

 - Interest Rate Spreads 클릭

 - 10-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Minus 2-Year Treasury Constant Maturity 에서 Daily 혹은 Monthly 클릭

하시면 차트를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onthly로 확인해본 장단기금리차이입니다.

 

검은색 음영처리가 된 곳은 경기가 침체된 구간을 의미합니다.

 

장단기금리차가 (-)가 된, 즉 역전된 이후로 짧게는 약 1년, 길게는 3년 내외로 경기 침체가 왔습니다.

결국 장단기금리차이가 역전이 되면 평균적으로 1~3년 내로 경기 침체가 온다라고 보여지네요

그렇다면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경기 침체의 선행지표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되는 지표중 하나죠

 

3-1.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될 때는?

단기채권은 만기가 짧고 장기채권은 만기가 깁니다. 그럼 아무래도 장기채권의 금리가 더 높아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경제가 불안하고 주식 시장이 안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비교적 안전자산인 장기채권으로 자산이 몰리게 됩니다.

10년물 국채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채권의 가격이 높아지면 금리가 낮아지므로 장기채권의 금리가 계속 낮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장단기금리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정말 상황이 안좋으면 계속 장기국채의 금리가 내려가고 역전 되는 현상도 일어나게 됩니다.

 

3-2.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될 때는?

반대로 확대될 때는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올라갈 때, 즉 국채를 팔아서 가격이 하락할 때입니다.

첫째로는 경기가 개선되면서 주식이 더 큰 수익률을 보일 때 사람들은 굳이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겠죠. 팔고 주식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하여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됩니다.

 

또는 인플레이션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예상될 때는 금리가 올라가게 되죠. 그렇다면 채권이 새로 발행될 때는 높아진 금리만큼 더 높은 금리로 발행해야 사람들이 채권을 사기 때문에 신규 발행 채권의 금리가 더 높습니다. 굳이 기존 채권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팔아버리게 되면서 금리가 상승하여 차이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4. 그럼 지금은 어떤걸까?

일일단위 장단기금리차 그래프입니다.

코로나 이후 꾸준히 금리차이가 상승, 즉 10년물 국채의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금리차이의 상승은 경기의 회복과 인플레이션 두가지를 의미한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때 당시는 유동성이 풀리고 백신으로 인해 경기 회복이 기대가 반영된 것과 유동성 확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함께 공존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다양한 이슈로 인해 금리차이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사에서 JP 모건은 지금의 금리차이 하락이 경기 침체 신호가 아니다 라는 내용의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7468 

 

JP모건 "美 국채 장단기 금리차 축소, 침체신호 아니다"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JP모건이 침체 신호가 아니라는 해석을 제기해 눈길을 끈다.현재 장단기 금리차 축소폭이 크기

news.einfomax.co.kr

 

5. 마무리

저는 현재도 10년물 국채를 들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금리의 변화를 알기 힘들기 때문이죠.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모두 가지고있는 투자에 대한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RED에는 장단기금리차 말고도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으니 한번씩 들어가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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