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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파산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놓으려합니다.

 

1. SVB 은행이란? 그리고 파산 규모는?

Silicon Valley Bank, 실리콘밸리은행으로 미국은행 중 16위 정도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약 40년동안 기술기업(스타트업, 벤치기업)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은행입니다.

 

총 자산은 약 275조 정도로 파산 규모가 2008년 금융 위기 이래 최대 규모로 미국 역사 중 두번째로 큰 은행파산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사실상 파산 이후 불과 2거래일 만에 전세계 금융주 시총이 약 5000억 달러(약 650조원) 증발했을 정도로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죠

 

2. 왜 파산이 생겨났을까?

 

2020년 정도부터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코로나로 양적완화 시작 → 돈이 많아지면서 Risk 투자가 커지게 되어 스타트업으로 돈이 몰림 →

스타트업 투자금 SVB로 예치 → SVB 상승궤도 → 2022년 높인 인플레이션으로 금리인상 시작 → 위험자산 투자 감소 →

스타트업 기업 운영을 위해 예치금 인출 → SVB 예금 감소 → 예금 문제 발생 시작

 

그렇다면, 정상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왜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로 SVB 또한 예치금을 미국 장기채나 MBS와 같이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손실을 보게 되고 예금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거죠.

 

특히, 이러한 이유로 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가속화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심리적으로 은행에서 자금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면, 빨리 예금을 빼려는 심리가 더 가속화되지 않을까요

그로 인해 2023년 3월 10일 SVB 20%의 예금이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3. 진행 현황

금융 당국에서는 2023년 3월 12일 구제금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을 닫고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Fed가 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새로운 기금(BTFP)은 강력한 유동성 지원책.

BTFP는 국채·주택저당증권(MBS) 등 적격 자산을 담보로 1년간 액면가로 빌려 주는 대출 프로그램.

이를 통하면 평가 손실 중인 국채나 MBS를 팔지 않고도 예금 반환이 가능)

또한, 예금자들의 돈은 100% 보장도 된다고 합니다. 더 큰 Risk를 방지하기 위해서죠만약 예금자들의 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예금자들은 다른 은행으로 한꺼번에 몰리게 되고 이는 또 다른 연쇄적인 뱅크런 현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주요 대가들의 발언마이클베리는 SVB사태에서 진정한 위험을 보지 못했다고 발언하여 더 이상의 추가적인 Risk는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와 똑같은 조치라는 발언도 함께 했습니다.빌 애크먼은 이번 조치가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SVB 사태는 기술기업(스타트업, 벤처기업)에만 돈이 몰려 있는 특정한 은행으로 이번 사태가 비교적 이레적인 사례라고 볼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자산규모를 보았을 때 간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0년 가까이 운영하던 상당한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은행이 2년 만에 모든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으니 말이죠

 

Fed에서의 발빠른 조치로 인해 추가적인 Risk는 없을 것이라고 대부분이 보고는 있지만,

최근 은행, 기업, 제조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단순히 하나의 사건에 하나의 결말이 따라오지는 않아 유심히 현상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 만큼 자산관리의 안정성도 더 중요해지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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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이직도 하고, 최근에는 이제 조금이나마 젊을 때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게 중요하겠다 싶어

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나곤 하다보니 사실 투자 관련 영상도 줄고, 백테스트도 많이 못하게 되었네요...

반성합니다.

 

더군다나 당장 어제 할로윈데이 압사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있다고 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년부터 투자를 조금씩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면서 단순히 어플만으로는 시뮬레이션이나 수익률을 보는게 한계가 있어

월 단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엑셀에 총 자산을 기록해보곤 합니다.

 

마지막 기록이 어느덧 6월이네요... 이번에 10월꺼를 정리하면서 보니.. 정말 어려운 장이긴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올웨더 기반의 투자를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또 한번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비록 마이너스 더라도...)

 

환율이 일단 크게 바뀌었습니다.

6월 말 기준 약 1,296원 정도였던 환율이 10월 말 기준으로 1,418원까지 올랐습니다. (9.4% 상승)

 

그리고, 퇴직금을 받으면서 현재 CMA에 다 넣어두었기에 현금 비중이 높아 50% 가까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증감율을 한번 비교해보고 현금은 다시 35~40% 비중을 두고 환전을 해서

일부 떨어진 장기채, 주식, 다른 채권 등에 조금씩 다시 분배를 하고자 합니다.

 

올웨더를 하다보니 환율이 올라도, 주식이 떨어져도 상관없이 주식 비중만 맞추려고 하다보니

확실히 마음도 편하고 장을 조금 더 차분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시 투자 관련 영상도 보고 공부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너무 나태해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항상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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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유는 비싼 상업용 부동산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만들어 소액으로도 부동사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어플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 안국 다운타우너버거에 청약하여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 5,000원 부터 투자를 진행할 수 있어 저는 500만원 정도 투자를 7월에 시작했어요

 

약 2개월이 지난 결과 현재는 굉장히 마이너스입니다.

 

1주당 가치는 3,900원이 되어 전체자산은 390만원이 되었고, 2번의 임대 수익료는 월 약 10,000원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즉, 전체 자산 -22%, 월 임대 수익료 약 0.2%인 현황이죠

 

제가 소유를 쓰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히 공유드리겠습니다.

 

1. 장점

 - 크게 신경쓸 것이 없다.

 - 월 안정적인 임대 수익률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연 약 2.4%)

 - 월 수익료를 제외하고 주당 가치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다

 -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2. 단점

 - 부동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만큼, 자산가치를 판별하기 힘들다.

  -> 그러니 그냥 저 또한 500만원 정도 경험삼아 투자를 하게 되었고, 실제로 현재 2개의 청약 모두 청약가 대비 하락 중입니다.

 - 월 수익료를 제외하고 주당 가치가 하락하면 추가 손실을 볼 수 있다.

 - 평균 거래대금이 낮아 이벤트가 생길 경우 큰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경험삼아 투자를 통해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유에 투자한 돈은 일단 꾸준히 가지고 가볼 예정입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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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년 4월 무료로 배포된 퀀트킹 자료를 받았었습니다.

보통 실적으로 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동매매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분기단위로 매매를 진행하는데요

 

4월 퀀트 데이터를 가지고 6월 퀀트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백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수익률이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1. 저밸류 (시가총액 하위 30% 기업 / ROE 높은순서 / PBR 낮은순서)

 - ROE는 순이익 대비 자기자본 비율입니다. 즉 자본대비 순이익이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은 좋은 기업이죠

 - PBR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의 비율입니다. 낮을수록 순자산이 높거나 시가총액이 낮은 것이므로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죠

 

돌려보니 이렇게 종목이 뽑혔습니다. 그럼 이러한 종목을 4/15일에 매수하였을 경우 6월 분기 마감 기준 실적은 어땠을까요

 

전체적으로 다 하락했습니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좋은 퀀트 기법이라고 하더라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추세추종에 기반한 모멘텀 투자를 했을 경우엔 어떨까요?

 

2. 저평가 + 모멘텀 (1,3,6개월 모멘텀 + 2개 이상 / PBR 0.2이상 중 낮은 순서)

 - 모멘텀은 분기 단위 리밸런싱을 할 거기 때문에 길지 않은 1,3,6개월 등락률을 비교하여 2개 이상이 +인 경우만 집계하였습니다.

 - PBR은 0.2 이상 중 낮은 값부터(저평가 된 기업) 순차적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그 결과 삼천리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나타나네요

위의 단순한 저밸류 방법보다는 추세추종을 따랐기에 등락률의 폭이 조금 낮지만, 그래도 하락은 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러 퀀트 방법 중에서도 자동매매 방식이나 하락장에 어울리는 퀀트 투자 방식을 사용한다면 수익률을 볼 수도 있겠지만, 제가 가진 지식의 한계로는 흐름을 이기긴 어려웠네요

 

이를 통해 이론상으로는 아무리 좋은 투자 방식도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퀀트 투자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죠. 오히려 시장이 상승할 때 더 큰 폭으로 상승해줄 수 있는게 또 퀀트를 이용한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스테그플레이션, 하락장이 아직 반도 안왔다 라는 말도 많이 돌고 있는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또 한번 더 배우고 본인만의 투자방식에 대한 공부를 통해 변화해나가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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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OMC나 여러 글들을 틈틈히 적었는데 2월에 계좌를 공개하고 계좌 정리를 한번도 안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 올웨더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를 하다보니 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FOMC가 끝나고 인플레이션의 지속이 우려되어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일부 수정하기 전에 전체적인 계좌 결산을 한번 해놓고 포트폴리오를 일부 수정할까 합니다.

 


2월 당시 계좌입니다.

당시는 환율이 많이 내려갔었네요

 

6/26일 기준 현재 계좌입니다.

 

먼저 변동사항으로는

1. 빌려주었던 1,000만원을 3/24일에 돌려받아 CMA계좌로 추가 입금 하였습니다.

2. 3/28일 일부 잉여 자산 120만원을 CMA계좌에 입금하였습니다.

3. 5/7일에 듀오링고의 자산가치가 제 생각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여 환전 후 40주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4. 6/9일에 부동산자산을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플랫폼인 '소유'라는 어플에 500만원어치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즉 순 자산의 변동으로는 +1,120만원이 있었습니다.

 

순자산의 변동을 빼고 자산의 수익률만 비교하자면 기존 대비 1.12%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매수했던 듀오링고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주어 추가 매수한 금액보다 더 상승해주었구요

원자재와 금은 비교적 하락하지 않고 소폭 상승해주며 자산을 방어해주었습니다.

사실 자산 자체를 비교해놓고 보면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졌지만 (특히 채권 분야) 경기 침체에 대한 강한 우려로 달러 자산 가치가 굉장히 많이 올라 1.21%의 수익률을 맛보았네요

큰 의미는 없지만, 대부분의 자산이 달러 자산이다보니 이럴 땐 약간 이득을 본 것 같습니다.

 

아래 14.93%는 전체 자산의 증가율을 따져봤습니다. 아무래도 순 자산이 1,120만원을 추가 입금하여 14.93%의 변화가 있었구요

 

또한 CMA 계좌 중 500만원을 부동산을 공동 청약에 투자하여 증권 시장처럼 사고팔 수 있는 '소유'라는 어플을 통해서 500만원어치 청약을 넣어둔 것도 자산의 변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타 자산은 Risk가 비교적 큰 신규 자산인만큼 전체 자산의 10%를 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초대비해서는 비교해보니 약 -2.7% 정도로 나타나네요

 

제가 항상 비교하는 코스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6/26일 기준 코스피 마감은 2366.6으로 2월 2699.18 대비 -12.32%를 기록했습니다.

연초대비해서는 약 -20%로 나타나네요


앞으로의 투자 방향

 

FOMC 결과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꾸준히 금리는 상승할 예정이고 24년 기준 약 3.5까지도 점도표로 나왔는데요

 

현재 10년물 금리는 3.1정도로 아직 금리는 상승할 경우가 보이기 때문에 비중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EDV를 추가 매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투자 대가들의 의견으로는 아직까지 원자재 수급이 당장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아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하니,

비중을 검토해보고 원자재를 일부 추가 매수하여 현물 비중을 조금 늘리거나

급격하게 하락하는 국내, 해외 주식을 약간씩 줍줍해볼 예정입니다.

그 외에는 최대한 현금으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변동성에 대비할까 합니다.

 

또한, 제가 이번에 소유라는 어플을 통해 부동산 자산에 투자한 것과 같이 최근 금융시장에 전통적인 자산 외에도 다양한 신규 투자 자산이 생기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하고 건강한 투자자산을 발굴하는 것 또한 좋아보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계좌를 결산하니 내가 얼마를 넣었고 수익률이 얼마나 변했는지 정리하는게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자산을 투자하는 입장이신 분들 모두 투자하고 계신 자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비중을 검토해볼겸 틈틈히 자산 수익률을 검토해보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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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년 06월에 있었던 FOMC 결과를 간단히 기록해놓고자 합니다.

 

큰 틀은 2가지로 보여졌습니다.

 

1. 75bp 금리 인상

 - 22년 5월 50bp 인상하여 금리 목표치가 0.75~1.00% 였던 금리를 75bp 인상하여 금리 목표치는 1.5%~1.75%가 되었습니다.

 -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 전달 (The Committee is strongly committed to returning inflation to its 2 percent objective)

 - 75bp의 상승이 이례적이지만, 다음번에 50bp를 인상할지, 75bp를 인상할지는 알 수 없음

  → FOMC 이후 75bp의 상승이 이례적이라는 것이 매파적으로 느껴져 시장이 상승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점도표의 변화

위에가 6월, 아래가 3월 금리에 대한 점도표입니다.

 

전체적으로 금리 예상치가 3월에 비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2%대를 유지하겠다는 강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iffusion Index 또한 지속적으로 최대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연준도 본인들의 예상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르겠다는 뜻이겠죠

 


금리는 한동안 투자종목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여러 투자 대가들의 내용을 보니 원자재는 단기간에 공급망을 확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상승의 여지가 있다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전체적인 투자 방향은 올웨더와 같이 다양한 자산에 투자를 하지만, 단기간으로는 일부 종목의 비중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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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장을 보니 어마어마한 하락장이 온걸 확인했습니다.

 

주식, 코인 모두 여러 악재가 겹쳐 전체적인 하락장을 경험했는데요

 

원인과 현황을 간단히라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CPI지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10(금) 발표한 CPI지수가 이번에도 예측치를 넘어선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지속, 확대 우려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곧 다가올 6/16(목) FOMC(한국 현지시간 기준)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61301031703006001 

 

美 ‘자이언트 스텝說’ 솔솔… 韓 빅 스텝 가능성 커져

美 물가 상승 지속에 긴축 강화 14일 FOMC서 금리 최종 결정 코스피·코스닥도 충격받고 출렁 하반기 국내 통..

www.munhwa.com

블룸버그 기사 중에는 75bp가 아니라 100bp의 가능성도 약 10%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시장 또한 좋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시장이 좋지 않아 암호화폐시장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와중에 이더리움 관련 악재가 터졌습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8347 

 

[테크M 이슈] 루나 이어 이더리움까지...제도권 밖 '코인 파생상품' 끝났나 - 테크M

천문학적인 투자 피해를 양산한 \'루나 사태\'가 이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시장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완벽한 통제가 기대됐던 이더리움까지 파생 시장이 흔들리며 투심을 흔드는 양상이다.

www.techm.kr

제가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결국 이더리움을 토대로 파생상품을 운용하던 도중 뱅크런이 발생하고 가장 큰 규모중 하나인 암호화폐 은행인 셀시우스에서 투자자의 대출금을 막는 사태까지 벌어져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큰 폭의 하락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레버리지 시장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락이 지속되면 레버리지를 끼고 투자를 하고 있는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청산되면서 더 큰 하락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죠

 

2. 현황

고점대비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S&P 500 : 약 20% 하락

 - 나스닥 100 : 약 30% 하락

 

여러 악재의 원인으로 S&P 500이 하루만에 3.88%가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아닌데 말이죠

 

나스닥은 하루만에 4.6%가 빠졌습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의 상승세 또한 어마무시하네요. 3.3을 넘어섰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 또한 상승했습니다.

2년물과 10년물 격차가 매우 좁혀졌습니다.

 

금리 상승 및 상승우려로 인해 EDV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하루만에 거의 4% 가까이 빠졌네요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굉장히 큰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하락장이 CPI와 자이언트 스텝을 모두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화요일도 추가적으로 더 하락장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하락장이 아닐 수 없네요

 

결국 이번 FOMC에 따라 장에 큰 혼란이 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어떤 뉴스에서는 현재 FED는 자이언트 스텝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우려도 나오면서 이번 금리 상승률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노력이 보여지지 않는다면, 그것 대로 또 큰 악재가 아닐까 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악재와 하락이 계속되고 있지만,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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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가, 또 5/13일 금요일엔 하락장을 끌어올리면서 상승했습니다.

 

도저히 지금이 적정한 투자 시기인지, 버블인지, 버블이 끝난건지, 개인투자자들은 알 수가 없으니 적정한 투자시기를 알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네요

 

그 중에서 레이달리오는 항상 버블을 수치화하여 버블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아니더라도 버블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개인의 직관과 객관적 지표를 통해 투자를 수행하여 투자에 실패할 순 있지만, 원칙에 의거한 투자로 잘못된 투자는 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현재 주식시장은 어떨까요?

운 좋게도 22년 5월 기준으로 주식시장의 버블 지표를 수치화 해주신 레이달리오님의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1. 레이달리오 형님의 버블을 측정하는 지표

 - 전통적인 가치 측정에 비해 높은 가격
 - 지속 가능하지 않은 조건(과거의 이익과 성장성을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고 가정할 때)
 - 시장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뜨거운 시장으로 인식되어 끌리는 많은 새롭고 순진한 구매자
 - 폭넓은 낙관적 감정
 - 부채로 조달되는 구매의 높은 비율 (레버리지, 빚투 등)
 - 가격 상승에 베팅하기 위해 이루어진 많은 선도 및 투기적 구매(예: 필요 이상으로 많은 재고, 약정 선도 구매 등)

등을 가지고 버블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토대로 22년 5월 기준 버블 지표를 그래프로 살펴보죠

 

2. 버블 지표 그래프

높을 수록 버블에 가깝고, 낮을 수록 버블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프를 보니 1929년, 2000년에 일어난 버블에는 이 지표가 10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21년도도 확인해보니 80%까지 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현재는 약 40% 부근으로 버블이라고 보기는 약간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3. 버블인 회사와 S&P500 비교

Tech 거품 주식(명확히 어떤 회사를 지칭하진 않음)과 S&P500을 비교한 그래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년도부터 확인해보니 버블 회사가 S&P500 대비 굉장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굉장히 많이 하락하여 S&P500에 가까워지도록 회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버블이 붕괴되는 과정

그렇다면, 버블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붕괴될까요?

그 중에서 레이달리오는 붕괴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를 통해 일반적인 버블 붕괴 과정을 보여줍니다.

 

1920년대와 1990년대의 대표적인 버블 붕괴과정을 보시면 결론적으로 Margin debt, 즉 빚을 내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떨어질 때 버블이 붕괴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현재도 과거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버블이 나타나고,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그래프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5. 그렇다면 현재는 버블일까?
지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세부적으로 보여줄 순 없지만, 6가지 지표를 통해 현재가 버블인지 판단한 결과값을 공유해줍니다.

 

1920년대, 닷컴버블, 21년 1월의 경우에는 레이달리오의 지표를 보면 확실히 버블임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시장, 그리고 테크주의 경우에는 버블에서 벗어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레이달리오의 버블 지표가 21년 1월의 버블을 굉장히 잘 맞춰서 비교적 신빙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맹신은 좋지 않겠죠?

 

또한, 버블이 붕괴되는 과정에서는 기존 가치보다 더 많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금 무조건 매수해도 된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수치를 통해 현재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니 굉장히 좋은 자료임은 확실하네요

 

요새 장이 너무 어지럽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상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루나, 테라와 같은 악재가 추가되어 시장은 더 어지럽기만 한 것 같네요

 

하지만, 모두 본인의 가치관을 잘 성립하셔서 장기적으로, 끝까지 성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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